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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발로 쓰는 오사카 맛집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6. 3. 30. 10:04

해외여행을 가면 반드시 맛집 검색은 필수일 것이다. 특히나 패캐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사전에 맛집 정보를 알아서 가는 것도 좋은 여행의 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맛집 팁들은 자유여행객들이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함정.....

오사카에 가기전에 맛집을 제법 찾아서 구글맵도 등록해 놨다. 사실 구급맵에서 맛집만 찾아도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왠만한 맛집들은 거의 대부분이 다 나온다. 이 또한 자유여행 가는 사람들이 모두다 구글맵을 사용하고 동일한 정보를 얻어서 간다는 것이 함정이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거의 대부분이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특히나 밥시간에는 장사진을 이룬다. 자유여행와서도 이렇게 줄서서 먹어야 하는 건지..

 

 

도톤보리 거리를 구경하다보면 엄청난 음식점이 눈에 띄인다. 독특한 간판에 갖가지 음식이 일본어, 한국어, 영어로 잘 설명되어 있다. 이중에서 특히나 유명하다는 집은 한국사람들도 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최근에 한국여행객들이 많은 이유인지는 몰라도 유명 맛집은 한국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유명한 금융라멘인지 킨류라멘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골목안 라멘집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조용하더라. 일단 먹을 식권을 뽑아서 주면 알아서 라멘을 가져다 준다. 문제는 이런 집은 무슨 라면이 맛있는지 알 수가 없는게 함정이다.

 

 

원조 회전스시집도 늦게가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한다. 안에 들어가면 일렬로 쭉 앉아서 먹는데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다. 한국에서 먹는 스시랑 별 차이도 없는 것 같은데 가격도 상당히 비싸다. 이런 집은 일본사람들은 안가는 듯 하다. 한국사람들을 위한 스시집이라고나 할까.... 

 

제일 기억에 남았던 함박스테이크집이다. 손으로 고기를 다져서 만들던데 정말 고기육즙이 살아있는게 일품이었다. 거기다가 기린맥주를 한잔 먹으니 금상첨화더라. 꼭 현지의 맥주를 맛보기를 권한다. 국내에 파는 일본맥주랑 맛의 차원이 틀리다. 

 

도톤보리 강가에 있는 타꼬야끼집... 이 집만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여기에는 정말 한국사람뿐만 아니라 여러나라 사람들이 오는 곳인 것 같다.

옆에 있는 타코야끼집은 텅텅비어있는데 여기는 정말 줄서서 먹어야 한다.  500엔 맛볼 수 있는 타코야끼 추천이다. 

 

오꼬노미야끼집을 찾아서 포장해 온 일본 왕찌짐(?)

정말 푸짐한게 먹을만하다. 일본어랑 영어랑 사용을 하니 도통 이해를 못해서 대충 이야기하고 포장해 왔다. 여기는 일본사람들이 자주가는지 일본사람들 밖에 없더라. 오꼬노미야끼는 여기에서 한번 맛보시기를 바란다. 두툼하니 고기랑 해물이랑 정말 맛있다. 아사히 맥주 한잔이랑 먹으면 캬~~~~ 

 

 

파블로라는 치즈타르트를 파는 집인데 여기도 늦게가면 작은 치즈타르트는 품절이 된다. 저녁에 몇번이나 도톤보리 구경갔다가 먹지 못해서 큰걸로 먹었는데 큰거보다는 새끼(?)가 맛이 더좋다. 가격이 새끼가 무시무시하게 비싸다. 한입거리도 안되는게 1,500원인가......

저녁 7시 전에는 가야 새끼 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한번 맛을 보면 왜 비싼 가격에 사람들이 그렇게 맛이 입가심으로 먹는지 알 수 있다. 

 

편의점에 가면 도시락이랑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굳이 맛집을 찾지 않아도 편의점에서도 모찌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구나 먹는 "호로요이"라는 맥주는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상품인 것 같다. 맥주인 듯 맥주아닌 쥬스인 듯 쥬스아닌 참으로 재미있는 맛이다.

술맛이 거의 나지 않으므로 입맛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 그래도 복숭가가 제일 맛있는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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