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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쓰는 여수/고흥 1박 2일 본문

국내여행

발로 쓰는 여수/고흥 1박 2일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6. 6. 10. 16:37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갈 계획으로 일정을 잡았으나 출발 시간이 늦을 것 같아서 여수에서 1박 후에 고흥으로 이동계획을 세웠다.

 

오후에 출발하니 도착시간이 저녁이라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서 교동시장에 있는 여수삼합을 먹기로 계획을 하였다.

그런데 네비게이션 상에서 교동시장은 여수시내 쪽이라 그런지 산단을 거쳐서 빙글빙글 돌아돌아가는 길이 멀기만 하다.

애초부터 여수엑스포로 가면 엑스포도로로 빠르게 갈 수 있는데......... (실제로 여수엑스포에서 교동시장까지는 10분 거리이다.)

 

교동시장은 주차장이 없기에 서시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자매집이라는 여수삼합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출발

 

 

 

여수삼합이라는게 해물삼합이라 불리는 것 같은데, 여기가 원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갔다. 자매집이라고 처음에는 같이 하다가 따로 나누어서 2군데에서 한다고 하던데, 일단 처음에는 삼겹살을 알맞게 익히고 새우를 익히는 1단계를 거친다.

 

 

2단계에서는 조개와 문어를 넣고 묵은지와 부추를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드디어 요리가 완성이 된다. 이렇게 쌈에다가 삼겹살이랑 문어랑 조개랑 묵은지랑 같이 넣어서 먹으면 삼겹살과 해물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진다. 배가 고파서 엄청 많이 먹었다는....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중짜에 볶음밥 2인분은 양이 너무 많더라는...... 1인분만 해도 충분할 듯 하다.

 

여수엑스포전시장에 있는 빅오쇼를 예매해 놓아서 잽싸게 먹고 8시 10분까지 엑스포장으로 갔다. 빅오쇼는 겨울에는 운영을 안하던데 가격이 조금 후덜덜해서 망설였는데 가격대비 정말로 볼만한 쇼라고 평가하고 싶다.

 

8시 10분 부터 40분정도 진행되는데 화려한 물쇼와 레이저쇼가 정말 볼만하다. 여수에 가면 비싸더라도 빅오쇼는 강추한다.

 

 

여수에서 1박을 하고 고흥으로 가는 길은 가깝다. 하지만 고흥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는 길도 그렇게 좋지 않을 뿐더러 멀기는 왜 그렇게 먼지. 정말 고흥반도의 최남단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실제로 보면 고흥나로우주센터는 발사대와 통제센터는 들어가지 못하고 앞에 있는 전시관만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은 4D영상관과 전시관으로 되어 있는데 한바퀴 돌고나면 그다지 볼만한게 없다. 원래는 나로우주센터를 보고 거금대교를 해서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려고 했으나 비가와서 일정을 포기하고 우주센터전시관만 구경했다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그냥 전시관으로 한번은 볼만하고 가족과 함께 하려면 고흥 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개최하는 1박 2일짜리 참가활동을 하는게 더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부산에서 고흥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멀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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