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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쓰는 여행까페
최근에 통영은 관광객들로 몸살을 않는다는 뉴스를 접했다. 통영이라는 관광지가 케이블카나 루지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휴일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하지만 도로가 좁고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통영여행의 옥의 티가 아닐까 싶다. 통영 루지가 인기라고 하길래 하루 전날 도착해서 통영시장에서 회한사리를 먹고 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밤을 보냈다. 다음날 여유롭게 통영 루지를 타러 갔더니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징검다리 연휴라 그런지 몰라도 많은 관광객들로 통영루지체험장을 북새통이었다. 끝없이 보이는 매표줄로 시작된 루지체험은 매표전쟁을 3시간이나 겪고 나서야 겨우 입성할 수 있었다. 그래도 통영까지 온 이유가 루지하나 타보겠다는 신념(?)으로 왔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
매년 가을이 되면 단풍구경으로 전국의 유명한 산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형형색색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가을여행이 즐거운 삶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청도운문사 매년 은행나무를 보러 가는 곳이다. 작년에는 때이른 추위에 은행잎이 일찍 떨어져서 아쉬움을 주었는데 올해에는 때를 잘만나서 그런지 거대한 은행나무의 정취를 맛볼 수가 있었다. 청도운문사 은행나무는 매년 2일만 가까서 볼 수 있도록 허락(?)을 해준다. 그래서 때를 맞추지 못하면 먼 발치에서만 볼 수가 있다. 운문사로 가는 길에는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신도가 아니면 사찰까지 차가 들어갈 수 없으므로 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들어가도 여기저기 오색단풍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이 맘때면 왜 그리도 바람이 불고 추..
순천은 가깝고는 먼 곳이 아닐까 싶다. 위치는 전라도에 위치를 해서 그런지 부산에서는 3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특히나 주말이나 연휴가 끼면 고속도로 정체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순천은 몇번이나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힐링으로 먹방투어를 다녀왔다. 순천에는 야시장도 있고 맛집도 있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보통 인터넷에서 맛집을 찾아가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소문만 나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니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과 소문대로 맛집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생겨난다. 풍미통닭이라고 마늘통닭이 유명하다는 집이다. 한마리를 통으로 튀켜서 마늘을 많이 발라서(?) 주던데 마늘맛이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게 먹을 만 하다. 사람들이 많으므로 북적거리는 시간을 피해서 가볍게 먹을 수..
부산모터쇼 때문에 주말이면 벡스코 일대의 교통이 완전 마비이다. 벡스코로 들어가는 도로는 거의 포화상태에다가 주차장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산모터쇼를 주말에 오실 분이라면 10시전에 도착해서 들어가면 교통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만약 오후에 모터쇼를 보려면 차를 지하철 2호선이 들어가는 역 근처에 세워두고 지하철을 타고 들어가는 편이 훨씬 낫다. 그래도 부산모터쇼 행사장에는 엄청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룰 듯 하다. 마지막날 주말에 10시에 맞추어서 도착했더니 그나마 조금은 한산한 듯 하다. 들어가면서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반드시 참여하기를 권한다. 대부분이 오전 선착순이라 오후에는 기념품이 없을 수도 있고 사람이 그나마 적어서 획득 가능성이 높다. 무료 음료도 무제한으로 먹고... 1전시관이랑 2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갈 계획으로 일정을 잡았으나 출발 시간이 늦을 것 같아서 여수에서 1박 후에 고흥으로 이동계획을 세웠다. 오후에 출발하니 도착시간이 저녁이라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서 교동시장에 있는 여수삼합을 먹기로 계획을 하였다. 그런데 네비게이션 상에서 교동시장은 여수시내 쪽이라 그런지 산단을 거쳐서 빙글빙글 돌아돌아가는 길이 멀기만 하다. 애초부터 여수엑스포로 가면 엑스포도로로 빠르게 갈 수 있는데......... (실제로 여수엑스포에서 교동시장까지는 10분 거리이다.) 교동시장은 주차장이 없기에 서시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자매집이라는 여수삼합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출발 여수삼합이라는게 해물삼합이라 불리는 것 같은데, 여기가 원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갔다. 자매집이라고 처음에는 같이 ..
순천 주변에는 게스트하우스나 펜션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덕분에 비교적 비싸지 않은 가격에 숙박을 할 수 있다. 특히나 순천 생태공원 앞에는 걸어서 생태공원으로 갈 수 있는 거리에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있으므로 여기에서 숙식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아침 일찍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향했다. 목적은 순천만 국가정원이 아니라 스카이큐브라는 궤도열차를 타기 위해서이다. 몇번이고 이 궤도열차를 타려고 했지만 넘치는 인파들로 인해서 번번히 실패하다가 이번에는 아침에 일찍 도전하기 위해서 국가정원으로 갔다. 참고로 스카이큐브는 국가정원에서 순천만으로 들어가는 이동수단인데 순천만 생태공원까지는 가지 않고 순천문학관까지만 운행을 한다. 순천문학관에서 순천만 생태공원까지는 1Km 가까이 걸어가야 하므로 왕복으로 순천만 ..
임시공휴일이고 연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에 차가 엄청나게 많다. 특히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라는 소식에서 집집마다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왔는지는 몰라도 부산에서 순천까지 가는 길은 순탄치가 않았다. 그나마 T맵을 이용해서 추천도로로 가니 이건 마창대교를 타고 어디를 돌아돌아 순천으로 오기는 했다. 맨처음 국가정원으로 가서 스카이큐브를 타려는 계획은 순천만국가정원 입구에서 좌절하고(넘치는 차와 사람에 기겁) 급하게 코스를 변경하여 선암사로 향하였다. 여기도 주차료가 정부시책에 맟주어서 공짜라..... 입장료는 따로 줘야 한다. 사람들이 그나마 없고 푸른 숲을 보니 숨이 약간의 여유가 생긴다. 저 유명한 돌다리가 선암사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연등이 많이 달려있다. 더워서 그..
봄이 되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꽃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화와 벚꽃을 시작으로 이제는 유채꽃의 전성시대(?)가 아닐까 싶다. 낙동강변 넓은 평야에 피어있는 유채꽃을 보면 정말 장관이다.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은 들판을 보면 왠지 마음이 아파지는 이유는.... 주말에 유채꽃 축제를 보려면 수많은 인파와 주차전쟁을 겪어야 한다. 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주차장은 길게 늘어선 차들로 인해서 북새통을 이룬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가까운 강서구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편리하다. 가는 길이 매우 협소하므로 조심해서 가야한다. 특히나 넘쳐나는 인파들로 인해서 북새통을 이루므로 사람조심, 차조심하기를.... 차를 가지고 갈 때에는 생태공원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몇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기는 아깝다. 엄청난 차들의 행..
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어서 그런지 영덕대게축제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은 것 같다. 기간이 짧아서인지도 모르지만 모름지기 봄이니 흩날리는 벚꽃구경에 전국 벚꽃축제장은 북새통을 이룰 듯 하다.경주를 거쳐서 가는 길은 경주초입부터 밀리는 것 같아서 건천IC를 통해서 돌아서 영덕으로 들어갔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영덕으로 가는 길은 정말 한산한게 차가 밀리지 않으니 여행의 재미가 난다.예전같으면 강구항 입구에서부터 밀려서 난리일텐데 다리는 건너도 그렇게 차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서.... 입구에서부터 대게집이 즐비하다. 큼직한 대게간판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입구에서 부터 시작되는 대게집은 보기에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다 좋다.한가지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이다. 여..
해외여행을 가면 반드시 맛집 검색은 필수일 것이다. 특히나 패캐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사전에 맛집 정보를 알아서 가는 것도 좋은 여행의 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맛집 팁들은 자유여행객들이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함정.....오사카에 가기전에 맛집을 제법 찾아서 구글맵도 등록해 놨다. 사실 구급맵에서 맛집만 찾아도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왠만한 맛집들은 거의 대부분이 다 나온다. 이 또한 자유여행 가는 사람들이 모두다 구글맵을 사용하고 동일한 정보를 얻어서 간다는 것이 함정이다.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거의 대부분이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특히나 밥시간에는 장사진을 이룬다. 자유여행와서도 이렇게 줄서서 먹어야 하는 건지.. 도톤보리 거리를 구경하다보면 엄청난 음식점이 눈에 띄인다. 독특한 간판..